158 장

하지만 정추몽의 작은 손은 계속해서 왕디의 그곳을 잡고 있었다.

엘리베이터에서 나온 후에야 정추몽은 뭔가 정신이 든 듯, 서둘러 왕디의 그 단단한 것을 놓았다.

엘리베이터에 탔던 몇몇 노인들이 왕디와 정추몽을 보며 고개를 저으면서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. "요즘 젊은이들은 정말, 에휴. 너무 급해서 이 잠깐도 못 참나 봐."

엘리베이터에서 나와 정추몽은 몰래 그 노인들을 힐끗 쳐다봤다. 다행히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이라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다. 그렇지 않았다면 정말 땅이 꺼져라 부끄러웠을 것이다.

"다 너 때문이잖아!" 정추몽이 왕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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